윗배가 콕콕 쑤셔요

윗배가 콕콕 쑤시는 증상 혹시 겪어보셨나요? 이 증상은 소화불량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조금 다른 양상을 띄는데요,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서는 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겪는 일이기 때문에 가볍게 넘길수도 있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오늘은 윗배가 콕콕 쑤시는 현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위염인가요?
보통 위염이라하면 위궤양처럼 심각한 질병인줄 알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우리나라 사람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위장질환 중 하나가 바로 위염입니다. 급성위염같은 경우에는 심한 통증보다는 명치부근이 쓰리고 아픈느낌이 드는 가벼운 증상이 대부분이에요. 만성위염 같은 경우에는 염증이 지속되어 점막층이 손상되고 출혈이 생겨 복통 및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특별한 치료없이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방치하게 되면 위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스트레스성 인가요?
네 맞아요! 스트레스 역시 위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 이상을 일으켜 소화기관 운동능력을 저하시키고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역류성 식도염 및 위염을 유발한다고 해요. 따라서 충분한 휴식과 수면시간을 확보해야하며 취미생활 또는 명상 등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제 먹으면 괜찮아지나요?
급성위염이라면 약을 복용하면서 휴식을 취하면 금방 나을 수 있지만 만성위염이거나 궤양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셔서 전문의와의 상담 후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단순한 소화불량증상이더라도 식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완화될 수 있다는 점 잊지마세요!

 

위암초기증상은 어떤가요?
위암초기증상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발견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속쓰림,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나 40세 이상이라면 1~2년마다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예방법은 없나요?
위암예방을 위해서는 균형잡힌 식습관 유지가 필수입니다. 짜고 매운 음식보다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탄 음식 또한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헬리코박터균 감염 예방을 위해 금연 금주 하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 조절 역시 필수적입니다.

평소에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먹거나 과식, 야식등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특히나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맵고 짠 음식 대신 담백한 음식 위주로 식사하시고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유지한다면 건강한 몸을 되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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