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 바이러스 종류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1형과 2형으로 나뉘는데, 이 중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것은 주로 입술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1형입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입꼬리쪽에 작은 수포가 올라오는 2형 환자들이 늘고있어요. 특히나 면역력이 약해지는 환절기때 더욱 기승을 부리는데요, 그렇다면 헤르페스 2형이란 어떤 질병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헤르페스란 무엇인가요?
헤르페스는 단순포진 바이러스라고도 불리는 바이러스성 질환이에요. 감염 후 잠복상태로 있다가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활성화되어 나타나는데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발열, 근육통, 피로감 등이 있고 초기에는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그리고 특징적으로 구강 내 점막 및 피부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헤르페스 치료방법은 없나요?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거나 억제하는 방법은 없어요. 그래서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서 병의 확산을 막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약물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생활 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한데요,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 규칙적인 운동등을 통해서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것이 좋아요.

헤르페스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가장 좋은 예방법은 역시 백신 접종이겠죠? 현재 국내에서는 성인용 대상포진백신인 조스타박스(Zostavax)라는 백신이 시판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외에도 스트레스 해소, 균형잡힌 식사, 청결유지 등 일상생활에서의 건강관리가 필수랍니다.

단순포진은 전염성이 있나요?
단순포진은 직접접촉 뿐만 아니라 공기로도 전염될 수 있으며, 가족간 혹은 수건/칫솔 같이 쓰는 경우 쉽게 전염됩니다. 따라서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구강 위생관리 또한 철저히 해야합니다.

단순포진 어떻게 치료하나요?
단순포진은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완치되지만, 약을 먹지 않으면 다시 재발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자연치유 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심한 경우 신경절에 잠복해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대상포진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