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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독감 치료방법

by 지식07 2023.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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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날씨가 많이 추워지면서 감기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나 이번 겨울은 유독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치명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겨울철마다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고 있으며, 실제로 지난 11월 15일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천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49주 5.9명, 51주 7.7명, 52주 12.0명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이처럼 추운날씨 속에서도 감기에 걸리는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실내외 온도차가 크고 건조하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 역시 호흡기 질환자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b형 독감이란 무엇인가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 A형과 B형 두 가지 종류가 존재하는데, 이중 B형인 경우 증상이 심하지 않고 전염성이 낮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같은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다른 아이에게 쉽게 옮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만약 열이 나고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b형 독감 증상은 어떤가요?
일반적으로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며 기침, 인후통, 콧물 등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또한 설사, 구토 같은 위장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환자에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무증상 감염 사례도 드물게 나타날 수 있다.

B형 독감 예방접종 효과는 얼마나 되나요?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는 약 2주가 소요된다. 따라서 접종 시기를 놓쳤더라도 지금이라도 맞는 것이 좋다. 백신 성분 자체가 몸에 남아있는 기간 동안에만 방어효과가 지속되므로 해마다 새로 접종받아야 한다. 단, 65세 이상 노인 및 만성질환자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감기약 먹으면 독감증상 완화될까요?
일반 감기약으로는 독감치료가 어렵다.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하는데, 타미플루라는 상품명으로 유명한 오셀타미비르 계열 약물이 대표적이다. 다만 부작용 우려가 있고 내성 발생 위험이 높아 반드시 전문의 처방 하에 복용해야 한다.

b형 독감 전염성은 얼마나 되나요?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하며 학교 및 직장에서의 집단 발병률 역시 10~3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b형 독감 확진 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직장 등 단체 생활 시설 이용을 최소 2주 동안 자제해야 한다.

요즘같이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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