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변 설사

혈변 설사

혈변과 설사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흔한 증상입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대장암 초기증상 일수도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특히나 40세 이상이라면 더욱더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니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고 넘어가도록 합시다.

변비와 설사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먼저 변비란 대변이 대장 속에 오래 머물면서 수분이 빠져나가 변이 단단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반면 설사는 장내 세균 번식으로 인해 묽은 변을 보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하지만 두 증상 모두 지속될 경우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저는 최근 들어 계속해서 혈변을 보고 있어요. 혹시 큰 병인가요?
장내 출혈이 발생하면 항문 근처 피부조직 사이로 피가 스며들게 되는데요. 이를 치질이라고 부릅니다. 치질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잘못된 생활습관 및 식습관 그리고 스트레스라고 해요. 만약 혈변을 보게 된다면 방치하지 마시고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설사는 왜 하는 건가요?
보통 바이러스 감염 또는 식중독균에 의해 유발되는 급성 장염이라면 하루 이틀 내로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 하지만 일주일 이상 설사가 지속된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해요. 이러한 질환은 심리적 요인과도 관련이 깊다고 하니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해주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대장암이란 무엇인가요?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발생 위치에 따라서 결장에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이라고 하며 이를 통칭하여 대장암 혹은 결장직장암이라고 부릅니다.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는 암을 결장암, 직장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이라고 하고 이를 통칭하여 대장암 혹은 결장직장암이라고 합니다.

대장암 원인은 무엇인가요?
대장암의 원인은 크게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 섬유질 섭취 부족, 칼슘 및 비타민D의 부족, 굽거나 튀기는 조리방법, 운동부족, 염증성 장 질환, 대장 용종 등이 있습니다. 2. 유전적인 요인으로는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증가하며, 전체 대장암의 약 5~15%는 유전적 소인과 관계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장암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초기 대장암에서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되었을 경우가 많습니다. 우측 대장암의 경우, 빈혈, 체중감소, 복부팽만, 복통 등의 증상이 있으며 좌측 대장암의 경우, 배변 습관의 변화, 변비, 혈변(특히 검은색 변), 점액변, 장폐색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장암 치료 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대장암의 치료방법은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세 가지가 있습니다. 병기와 암세포의 분화도, 환자의 전신 상태 그리고 다른 여러 인자들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대장암 예방법은 무엇인가요?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한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가 필수적입니다. 또한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대장용종을 발견하고 제거함으로써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혈변과 설사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저도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이 생기더라고요. 여러분도 미리미리 예방하시고 건강관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