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이란 자궁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 종양입니다. 위치에 따라서 장막하 근종, 점막하 근종, 근층내 근종으로 나뉘며 여성에게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에요. 증상으로는 생리과다, 부정출혈, 골반통증, 빈뇨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젊은 여성에게도 많이 발병한다고 합니다. 특히나 저처럼 미혼인 경우 더욱더 신경쓰이고 걱정되는 부분이죠.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자궁근종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생리기간동안 오른쪽 아랫배가 아팠는데 지금은 왼쪽 아랫배가 아파요. 왜 그런건가요?
보통 생리 기간 동안 한쪽 아랫배가 아픈 증상은 배란통일 가능성이 높아요. 배란통은 가임기 여성의 약 75%가 겪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에요. 이 때 느껴지는 복통은 1~2일 이내 사라지지만 심한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해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배가 아프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왼쪽 아랫배가 콕콕 쑤시는 느낌이 들어요. 혹시 맹장인가요?
맹장염은 충수염이라고도 불리며 급성충수염인 경우 수술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명치 부근 또는 상복부 쪽 복부 불편감과 약간의 통증이 발생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배꼽 주변 하복부 부위로 통증이 옮겨가게 됩니다. 특히 누워있을 때나 몸을 구부릴 때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구토 및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빨리 병원을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아랫배가 계속 아픈데 어떤 문제가 있는걸까요?
우선 내과진료를 먼저 받아보세요. 만약 내과에서도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난소낭종이라는 질병이 의심되는데요, 난소낭종은 난소에 물혹이 생기는 현상으로 양성종양이기 때문에 생명에 큰 위협을 주진 않지만 방치하면 불임 혹은 난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초음파검사만으로도 쉽게 발견할 수 있고 치료방법도 다양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가까운 산부인과를 방문해서 상담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자궁근종 크기가 작으면 수술 안해도 되나요?
자궁근종 크기는 작을때 발견하면 추적관찰하며 지켜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점점 커지기 때문이지요. 또한 임신 계획이 있다면 더더욱 제거해야하는데요, 만약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커진다면 난임 또는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해요. 그러니 정기검진을 통해서 미리미리 예방하는것이 좋겠죠?
자궁근종 어떻게 치료하나요?
자궁근종치료 방법은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뉩니다. 먼저 비수술적 치료로는 약물치료, 하이푸시술, 경화술 시술이 있고 수술적 치료로는 복강경수술, 개복수술, 로봇수술이 있어요. 이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건 아무래도 절개없이 초음파 열에너지를 이용하여 병변만을 괴사시키는 하이푸시술이겠죠? 그만큼 부작용도 적고 회복기간도 빠르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자궁근종 재발률은요?
자궁근종은 재발률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사후관리가 필수라고 하는데요, 환자마다 차이가 있지만 10명중 7명이 재발된다고 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1년에 2번씩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것이 좋고, 혹시라도 문제가 생긴다면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자궁근종이지만 제대로 된 정보 없이 방치한다면 큰 병으로 커질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하시고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