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용종이란 위 점막 상피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처럼 돌출되어있는 상태를 말해요. 위암과 같은 악성종양과는 달리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거의 없지만 크기가 커지면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출혈 시 빈혈 및 토혈 증세가 발생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위용종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위용종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위용종은 증상이 거의 없고 내시경 검사 도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수술 없이 내시경 시술만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기 위암과의 감별이 어려운 경우나 조직검사 결과 암세포가 보이는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치료가 필요합니다.
위용종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위용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 습관과 금연, 금주, 적당한 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짜고 매운 음식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위용종은 왜 생기는건가요?
위용종은 대부분 양성이지만 일부에서는 선종성 용종(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용종)인 경우가 있다고 해요. 하지만 이 중에서도 5~10%만이 암으로 진행된다고 하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하면 치료가 쉽고 완치율도 높다고 하네요.
내시경검사시 조직검사를 하는 이유는 뭔가요?
조직검사란 의사가 육안으로 관찰하기 어려운 병변을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보는 검사입니다. 예를 들어 눈으로는 정상점막인지 종양인지 구분이 어려울 때 조직검사를 통해서 정확히 진단하게 되죠. 또한 초음파나 CT촬영등 다른 검사로는 알 수 없는 작은 병소까지도 찾아낼 수 있답니다.
평소 식습관이랑 관련이 있나요?
물론이죠! 짜고 매운 음식들을 자주 섭취하거나 과식 또는 과음을 하게 되면 위장질환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술 담배를 많이 하면 만성 위염뿐만 아니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암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 만큼 위용종 환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데요, 주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미리미리 예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