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제는 피부질환 치료제로 많이 쓰이는 약물입니다. 하지만 이 약은 장기간 사용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하는데요. 특히나 여드름과 같은 염증성 질환에서는 더욱 조심해야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테로이드제의 종류와 효능 그리고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테로이드란 무엇인가요?
스테로이드는 부신피질호르몬(adrenocorticoid)의 줄임말로 우리 몸 속 호르몬 중 하나인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으로부터 만들어집니다. 원래 인체 내에서도 생성되는 물질이지만 외부로부터 공급받기도 하는데요. 주로 병원에서 처방받는 약품들이 대부분 이러한 스테로이드 성분이랍니다.
스테로이드연고 어떤걸 써야하나요?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스테로이드 연고로는 리도맥스, 박트로반, 후시딘 등이 있습니다. 위 세가지 연고 모두 항생제성분이 들어있는 복합제제로서 세균감염증 및 진균감염증에 효과가 있으며 피부염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상처치료제인 후시딘 역시 마찬가지로 항염증 작용을 하여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서도 자주 사용됩니다.
스테로이드부작용 어떻게 되나요?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리바운드 현상이 있습니다. 리바운드는 본래 상태로 돌아가려는 성질을 말하는데요. 예를들어 처음엔 10만큼 강한 스테로이드 제제를 썼다가 점점 줄여나가다보면 결국 0만큼의 약한 스테로이드 제제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때 갑자기 이전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강력한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점차적으로 강도를 낮춰나가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어떻게 발라야하나요?
스테로이드 연고는 얇게 펴발라야 효과가 좋습니다. 특히 얼굴 부위처럼 민감한 부위일수록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너무 많은 양을 바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적당량을 발라주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하루에 2~3회 이상 바르지 않도록 해야하며,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해서 임의로 중단하면 안됩니다. 반드시 의사나 약사에게 상담 후 결정하세요!
스테로이드 연고 바르고 햇빛보면 안되나요?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 다음 외출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어야 합니다. 만약 햇볕에 노출될 경우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해요.
스테로이드 연고 오래 발라도 되나요?
스테로이드 연고는 장기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내성이 생겨 점점 사용량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간 사용하기보다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번 주제는 스테로이드였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정확하게 모르는 부분이기도 하죠.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건강한 피부 유지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