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울렁거리고 토할것 같은 증상인 `메슥거림`과 `구토`는 일상생활 중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흔한 증상입니다. 하지만 메스꺼움과 구토증상이 지속된다면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메슥거림과 구토 증세가 반복되는 경우라면 더욱 위험한데요. 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현상들이 나타나는 원인들을 알아보고 해결 방법 또한 알아보겠습니다.
메스꺼움과 구토증세가 자주 나타나는데 왜 그런건가요?
일반적으로 메스꺼움과 구토증세로 병원을 방문하면 위내시경 검사를 권유받게 됩니다. 그러나 내시경검사로도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질환이 메스꺼움과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할까요?
위염인가요?
흔히 위염이라 부르는 ‘급성위염’은 과식 또는 과음 후 복통 및 소화불량 상태가 며칠간 지속되다가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급성위염은 헬리코박터균 감염,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약물, 알코올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스트레스 역시 주요 원인중 하나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인가요?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이 때 신물이 올라오고 가슴쓰림, 목 이물감,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음식을 먹고 난 후 명치 부근이 답답하고 쓰린 느낌이 든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담석증인가요?
담석증은 담낭 안에 돌처럼 딱딱한 물질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거나 비만인 사람에게 나타나며 갑자기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만일 오른쪽 윗배 부분이 심하게 아프면서 황달현상이 나타난다면 담석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췌장염인가요?
췌장염은 췌장에 염증이 생긴 질환으로 음주, 흡연, 당뇨병 등이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초기에는 식욕부진, 오심, 구토, 복부팽만감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심할 경우 쇼크상태에 빠지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갑작스런 복통이 느껴진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어떻게 치료해야하나요?
일단 제가 찾은 정보로는 생활습관 개선이 제일 중요하다고 합니다. 일단 과식하거나 야식 먹는 습관을 버리고 카페인 음료나 탄산음료 섭취를 자제하며 식후 2시간 이내 눕지 않는 것이 좋다고하네요. 그리고 비만인 경우 체중감량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하지만 이렇게 해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약물치료를 해야한다고 하는데요. 약으로는 주로 양성자펌프억제제(PPI)라는 약제를 처방받는다고 합니다.
PPI는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며 장기간 복용해도 안전하기 때문에 많이 사용된다고 하네요. 또한 수술요법도 있다고 하는데요. 하부식도괄약근 압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복강경수술 또는 내시경 시술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재발률이 높고 합병증 위험이 높아 권장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역류성 식도염 예방방법은 없나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식습관 개선이 제일 중요한데요. 먼저 기름진 음식이나 커피, 초콜릿, 술, 담배 등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음주와 흡연은 절대 금물입니다! 규칙적인 운동 역시 좋은 예방법이며 취침 직전 물을 마시는 것도 좋지 않다고하니 주의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해소 및 휴식 취하기 입니다.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스트레스는 되도록이면 받지 않도록 노력하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여러가지 위장질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해당 질환 모두 초기에 발견한다면 간단한 치료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지만 방치하게 되면 큰 병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항상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