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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발이 붓는 이유

by 지식07 202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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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에게 있어서 발의 문제는 매우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입니다. 당뇨병성 족부질환이란 발가락과 발목 부위 등 하지 말단부위에서부터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으로서 피부궤양, 괴사, 절단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나 혈당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혈당관리 및 정기적인 검사가 필수적이며 이미 발생한 경우라면 적극적인 치료가 요구됩니다.


발이 붓는다는 건 어떤 증상인가요?
발의 부종은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혈관 내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오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주로 다리 쪽에 부종이 많이 생기며 아침보다는 저녁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양쪽 다리 모두 나타날 수 있지만 한쪽에만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왜 이렇게 자주 붓고 아픈가요?
부종 자체만으로는 생명에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심한 경우 조직괴사 또는 궤양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원인으로는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고혈당 상태에서의 지속적인 염증반응(감염), 말초신경병증, 신장기능 저하, 영양부족, 약물 부작용 등이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초기에는 경구약제 복용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으나 심할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세혈관 감압술이라는 수술방법이 개발되어 효과적으로 치료되고 있습니다.

 

당뇨병성 족부병증이란 무엇인가요?
당뇨병성 족부병증은 당뇨병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합병증으로서, 신경병증과 혈관장애가 원인이 되어 피부나 점막조직이 헐거나 궤양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고, 치료시기를 놓치면 괴사되거나 심할 경우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병성 족부병증의 증상은 어떤가요?
가장 흔한 증상은 발가락 끝에서부터 발바닥 쪽으로 진행되는 통증이며, 심한 경우에는 상처 부위가 곪아 진물이 나고 악취가 나기도 합니다. 또한 작은 상처라도 쉽게 낫지 않고 지속되면서 염증이 심해지고 결국 조직이 죽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점차 발목 아래 부분까지 썩어 들어가는 양상을 보이게 되는데, 이것을 ‘당뇨발’이라고 합니다.

당뇨병성 족부병증의 예방법은 무엇인가요?
첫째, 매일 발을 씻고 건조하게 유지하며 발톱을 너무 짧게 깎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둘째, 맨발로 다니지 말고 항상 양말을 신어야 하며, 특히 감각이 둔해져 상처가 나기 쉬운 1형 당뇨병환자는 더욱더 조심해야 합니다. 셋째, 신발은 자신의 발 크기에 맞고 굽이 높지 않은 편한 것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넷째, 굳은살이나 티눈 같은 문제가 있으면 즉시 제거하도록 하고, 무좀이 있다면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다섯째, 규칙적인 운동 및 체중 조절 역시 도움이 됩니다.

 

당뇨병성 족부질환과 관련해서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걸으면 안 된다”라는 말입니다. 왜 걸으면 안 되나요?
먼저 말씀드리면 걸을수록 좋습니다. 다만 다음 사항들을 주의하면서 걷는다면 더욱 좋겠죠.


첫째, 너무 오래 걷지 않도록 합니다. 하루 1시간 이내로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가급적이면 실내에서 걷도록 합니다. 실외에서 걷게 될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모자를 착용하도록 합니다.


둘째, 신발 선택 시 유의해야 합니다. 꽉 끼는 신발보다는 조금 여유로운 신발을 신는 것이 좋으며, 밑창이 딱딱하거나 쿠션이 없는 신발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양말 역시 면양말을 신어야 하며, 땀 흡수가 잘 되지 않는 나일론 소재 또는 합성섬유 재질의 양말은 신지 않습니다.


셋째, 발의 감각이 둔해지기 때문에 상처가 생겨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맨발로 다니지 말고 항상 보습 크림을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넷째, 발톱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발톱 양 끝 모서리 부분을 일자로 깎아야 하고, 날카로운 모양 그대로 자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이미 발가락 사이에 상처가 생겼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야 합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수는 약 500만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을 앓고 있고 이로 인한 합병증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발견한다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하므로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 그리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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