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 원인

다한증 원인

다한증이란 말 그대로 땀이 많이 나는 증상입니다. 더운 여름에만 땀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추운 겨울에도 손과 발에 땀이 많은 사람들이 있죠. 이렇게 특정 계절 상관없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과도하게 분비되는 땀을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다한증을 그냥 방치하거나 민간요법 등으로 해결하려고 하는데요. 과연 다한증 치료 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다한증 수술로도 완치가 가능한가요?
일반적으로 다한증 환자분들은 병원에서 약물치료나 보톡스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효과가 좋은 건 아무래도 겨드랑이 부위에 시행하는 액취증 수술이죠. 그러나 전신마취 후 진행해야 하는 큰 수술이기 때문에 회복기간이 길고 부작용 위험성도 존재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비수술적인 방법인 이온영동치료라는 걸 많이 선호하는데요. 피부 속 수분입자를 활성화시켜 땀샘을 막는 원리라고 하네요. 다만 한 번만으로는 효과가 없고 주기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점 참고하세요!

땀 억제제로는 어떻게 안될까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드리클로 같은 땀 억제제는 일시적으로 땀구멍을 막아주는 방식이라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아닙니다. 게다가 자주 사용하다 보면 내성이 생겨 점점 효과가 떨어지게 되죠. 따라서 무조건 약으로만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생활습관 개선 및 스트레스 조절등 여러 가지 노력을 병행하시는 게 좋습니다.

땀샘은 어디에 있나요?
우리 몸에는 약 200~400만 개의 땀샘이 존재하는데 주로 손바닥, 발바닥, 이마, 겨드랑이 및 생식기 주변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체온 조절뿐만 아니라 노폐물 배출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한증 치료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다한증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요법, 보톡스 주사 요법, 수술(교감신경절제술)등이 있습니다. 먼저 약물요법은 국소 도포제, 경구약, 이온영동치료/전기영동치료 가 있으며 바르는 약인 데오클렌 액 같은 경우 드리클로액 보다 자극이 적고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얼굴부위에서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먹는 약 중 대표적인 것은 염화알루미늄 성분의 알드리치라는 약입니다. 다음으로 보톡스 주사 요법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시켜 땀분비를 차단시키는 원리이며 시술 후 2~3일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서 6개월 정도 유지됩니다. 마지막으로 교감신경절제술은 흉강경을 이용하여 흉부 교감신경을 절제하는 수술로써 다른 치료법에 비해 보상성 다한증 발생률이 낮고 효과가 확실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재발률이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수술 말고 다른 방법은 없나요?
네 안타깝게도 현재까지는 비수술적 치료로는 완치가 불가능하며 위 세 가지 방법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다한증 수술하면 완치되나요?
수술 후 일시적으로 땀이 나지 않는 효과는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다시 재발하거나 부작용이 생길 확률이 높기 때문에 신중히 고려해야 하는 방법이죠. 따라서 일상생활 속에서 생활 습관을 개선해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한약 먹으면 좋아지나요?
한방에서는 체질개선을 통한 면역력 강화 및 자율신경계 조절을 통해서 다한증을 치료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한방치료 역시 100% 완치라고 보기 어렵고 장기간 복용 시 간기능 저하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우리 몸에서는 체온조절을 위해 땀을 배출합니다. 이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지만 만약 너무 과하게 발생한다면 문제가 되겠죠. 지금까지 다한증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건강을 위해서라도 적당히 땀을 흘려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