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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막염 증상

by 지식07 202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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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막염 증상

뇌수막염 증상

뇌수막염이란 말 그대로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의해 발생하며, 주로 어린아이들이 많이 걸리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특히 여름철엔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균 번식이 쉬워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성인에게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뇌수막염 초기증상 및 원인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뇌수막염 종류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뇌수막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먼저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장바이러스(enterovirus)가 주요 원인균이며, 전체 뇌수막염의 80% 이상을 차지합니다. 또한 무균성 뇌수막염이라 불리는 세균성 뇌수막염은 폐렴구균, 인플루엔자간균, 수막구균 등 다양한 균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이처럼 각각 다른 원인균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치료 방법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세균성 뇌수막염 위험한가요?
네, 그렇습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치사율이 10~15% 수준으로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세균성 뇌수막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4천5백여 명이었으며, 이 중 약 1백 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뿐만 아니라 노인분들께서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예방하나요?
우선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생후 2개월부터 15개월 사이 영아들은 필수예방접종인 Hib백신 또는 PCV13+IPV 콤보백신을 맞아야 하며, 만 11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Tdap 혹은 Td 백신을 접종하면 됩니다. 만약 시기를 놓쳤다면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합한 백신을 선택해서 접종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손 씻기 습관화, 음식물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장바이러스란 무엇인가요?
장바이러스는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 속에 속하는 여러 가지 바이러스들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이 중 콕사키바이러스 A16형 (Coxsackievirus A16) , 에코바이러스(Echovirus),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가 소아에게서 흔한 장바이러스라고 합니다.

소아에게만 나타나는 건가요?
성인에게는 나타나지 않는 건가요?
보통 6개월~5세 사이의 아이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일수록 감염되기 쉽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른이라도 면역력이 약하면 걸릴 수 있고, 특히 노인분들께는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초기증상으로는 38도 이상의 고열, 두통, 오한, 식욕부진, 권태감 등이 나타납니다. 감기나 독감처럼 기침, 콧물 같은 호흡기 증상은 거의 없으며, 대신 목이 뻣뻣해지고 고개를 숙이기 힘들어지는 경부강직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한 구역질 또는 구토 증세가 동반되며, 심할 경우 마비증세 혹은 혼수상태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뇌수막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참고하셔서 올여름 모두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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