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건강하면 떠오르는 단어 중 하나인 `안경` 안경과 관련된 질환으로는 대표적으로 근시나 난시가 있죠. 그래서 오늘은 이 두가지 눈질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근시란 무엇인가요?
근시는 먼 곳을 바라볼 때 물체의 상이 망막의 앞쪽에 맺히는 굴절이상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안질환이기도 하죠. 특히 성장기 어린이에게 주로 발생하는데, 가까운곳을 오랫동안 보는 생활 습관 탓에 안구가 길어지면서 생기는 현상이에요. 즉, 멀리있는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이죠.
난시란 무엇인가요?
난시는 각막 표면이 일정하지 않고 울퉁불퉁하게 생겨서 초점이 한 점에 맺히지 못하고 여러개로 맺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빛이 꺾이는 방향이 달라서 흐리게 보이는거죠. 대부분 양쪽 눈에 모두 나타나지만 한쪽 눈에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멀리있는건 잘 보이는데 가까이 있는게 안보였어요. 이것도 근시인가요?
네 맞아요. 원시나 노안같은 경우엔 초점이 망막 뒤쪽에 맺혀서 생기는 문제라서 앞이 뿌옇게 보이는 반면, 근시 같은 경우엔 초점이 망막 앞쪽에 맺혀서 생기는 문제라서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답니다.
난시도 유전인가요?
유전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해요. 스마트폰처럼 작은 화면을 오래 보는 습관이라던지, 책을 너무 가까이 두고 읽는 습관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안경쓰면 얼굴형이 변한다는데 진짜인가요?
아무래도 안경테 모양 자체가 광대뼈나 턱라인을 가리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온것 같아요. 하지만 실제로 안경 착용 후 얼굴형이 변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고 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근시와 난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현대사회에서는 스마트폰 등 각종 디지털 기기들을 자주 접하다보니 어린나이부터 시력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여러분들도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보시고 미리미리 예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