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성 지능장애란 IQ 70~85 사이의 지적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일상생활에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학업성취나 사회적응 등 여러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언어발달과 관련해서 또래 아이들에게 뒤쳐지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많은 부모님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에게는 공부머리 독서법이 있으니까요!
경계선 지능이란 무엇인가요?
경계선 지능이란 IQ70~84 사이의 지능 지수를 가진 사람들을 말하는데요, 대부분의 경계선 지능인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반 친구들과의 대화에서도 의사소통 문제로 소외되거나 따돌림을 당하기도 하고, 사회성이 부족해서 또래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가정환경상 돌봄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서적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고, 이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져 우울증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경계선 지능아동에게는 어떤 치료가 도움이 되나요?
경계선 지능 아동에게도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이 적용될 수 있지만, 인지치료만큼 효과적인것은 없습니다. 우선 전문기관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현재 상태에 맞는 개별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어치료, 놀이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 여러 가지 치료 기법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인지치료는 인지기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되는 훈련프로그램입니다. 주로 시지각훈련, 작업기억훈련, 청지각훈련, 감각통합훈련 등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경계선 지능아동 양육시 유의사항은 무엇인가요?
우선 가족 모두가 일관되게 행동해야 하며, 감정조절을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매일 일정한 시간에 식사하기,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들기,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등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주변사람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지능검사 결과 경계선 지능 판정을 받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이큐 검사 후 '경계선 지능'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면 일단 안심하셔도 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경계선 지능인 학생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향상되기 때문이에요. 다만 주의해야할 점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가 고학년이 되면서 갑자기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는 거예요. 이럴때는 학교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리고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언어 발달이 느린데 치료하면 좋아질까요?
많은 부모님들이 궁금해 하시는 내용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우선 주변 환경을 점검해보세요. 혹시 TV소리가 크거나 스마트폰 소리가 크지 않은지 살펴보시고 볼륨을 낮춰주세요. 또한 책을 읽을 때 글자 크기를 크게 하거나 줄 간격을 넓혀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위의 방법으로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추천드립니다.
경계성 지능장애 아동에게 도움이 될만한 활동들이 있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 스스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자녀의 상태를 인정하기 어려워하거나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몰라 막막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경계선 지능아동에게는 인지학습치료나 놀이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이 효과적이며, 상담센터에서는 개인상담 뿐 아니라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대인관계기술 향상 훈련등을 실시하게 됩니다.
경계성 지능장애 아동 교육시 주의해야될 점이 있나요?
먼저 가족 구성원 모두가 협력하여 노력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머니 혼자서만 해결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아버지 역시 직장일로 바쁘더라도 주말에라도 시간을 내어 가정 내에서 서로 대화하면서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보호자분들께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첫째, 지시사항을 반복해서 말해줍니다.
둘째, 쉬운 과제부터 차근차근 접근하도록 합니다.
셋째, 구체적인 행동요령을 알려줍니다.
넷째,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습니다.
다섯째, 일관성 있게 양육합니다.
여섯째,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합니다.
일곱째,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합니다.
여덟째,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갖도록 합니다.
아홉째, 지나친 간섭보다는 자율성을 존중해 줍니다.
열번째,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실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심리검사 결과지를 참고하셔서 정확한 진단명을 파악하시고 현재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받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느리다고 해서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지금 당장은 느리지만 분명 나아질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그랬구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