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이란 땀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는 증상입니다. 손과 발 겨드랑이 등 국소부위에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전신에 걸쳐 나타나기도 합니다. 땀샘 조절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며 유전적인 요인이 큰 질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과도한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습관등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하네요. 특히 여름엔 다른 계절보다 유독 심해지는데 이땐 일상생활조차 힘들어질 정도라고 해요. 그래서 이번 주제는 다한증 치료 전문병원 입니다.
다한증 치료 방법 중 보톡스 시술이라는 게 있던데 효과가 있나요?
보톡스 시술은 보툴리눔 톡신이라는 신경독소를 이용해서 땀샘 부위에 주사하면 근육 마비 작용을 일으켜 땀분비를 억제하는 원리입니다. 다른 수술과는 달리 마취나 절개 없이 간단한 주사만으로 간편하게 받을 수 있고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6개월~1년마다 주기적으로 맞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땀주사 말고 다른 치료방법은 없나요?
다른 치료방법으로는 교감신경절제술이 있습니다. 이는 흉부외과에서 시행하는 수술로써 흉강경을 이용해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보상성 다한증(수술 후 원래 있던 부위 이외에 다른 부위에서 땀이 나는 현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고 재발률 또한 높습니다. 따라서 부작용 위험성이 적은 비수술적 치료인 이온영동치료 및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온영동치료란 무엇인가요?
이온영동치료는 특수용액 속에 손발을 담근 상태에서 전류를 흘려보내어 피부 각질층에만 선택적으로 전기 자극을 주는 치료방식입니다. 이때 용액 안에 들어있는 나트륨 성분이 삼투압 차이를 만들어내어 세포내 수분량을 증가시켜 땀구멍을 막고 땀 배출을 감소시키는 원리입니다. 다만 일주일에 2회씩 최소 4주 동안 꾸준히 받아야 효과가 있으며 통증이 심하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한증 치료방법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약물치료와 보톡스 시술이 있습니다. 약처방은 먹는약과 바르는약 두가지 종류가 있으며 각각 장단점이 존재하는데요, 먹는약은 효과가 즉각적이고 부작용이 적지만 내성이 생길수 있다는 단점이있고, 바르는약은 지속시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지만 비교적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톡스시술은 주사 한방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으나 유지기간이 6개월~1년이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보톡스 시술 후 주의사항은 없나요?
보통 일주일간 음주 및 흡연 금지, 사우나 찜질방 수영장 이용금지, 운동(헬스) 2주후 부터 가능 이라고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보톡스로 인한 일시적인 근육마비로 표정이 어색해질 수 있으니 이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제 곧 무더운 여름이 다가옵니다. 여름철이면 더욱 심해지는 다한증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다한증 치료 전문병원 이었습니다.